파워볼그림 파워볼실시간 파워볼픽스터 홈페이지 하는방법

기사 이미지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25일(한국시간) 류현진 호투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마운드 점검을 시작했다. 여러 투수들 가운데 일본인 투수 야마구치 슌만 웃지 못했다.

토론토는 26알 미국 뉴욕주 버펄로 샬렌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서 10-5로 크게 이겼다. 전날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류현진의 활약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토론토는 여러 투수를 기용하며 포스트시즌 점검에 나섰다.

류현진에 이어 2선발로 포스트시즌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타이후안 워커는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4탈삼진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볼티모어 타순은 워커를 상대로 기를 펴지 못했다.

이어 네이트 피어슨이 마운드에 올랐다. 시속 100마일(약 160km/h)를 던지는 피어슨은 토론토 최고 유망주다. 올 시즌 팔꿈치 통증으로 지난달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25일 복귀했다.

피어슨은 평균 시속 99.6마일 공을 던지며 볼티모어 타선을 상대했다. 피어슨은 1⅔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워커에 이은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흐름은 이후 깨졌다. 야마구치가 마운드를 밟았다. 5회 2사에 마운드에 올라 라몬 우리아스, 세드릭 멀린스에게 연속 타자 홈런을 허용했다. 어스틴 헤이스를 1루수 땅볼로 잡아 이닝을 끝낸 야마구치는 6회초 선두타자 호세 이글레시아스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다시 허용해 실점했다.

야마구치는 DJ 스튜어트를 내야 땅볼로 잡고 라이언 마운트캐슬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6회초 1사 1루에 그는 라이언 보루키에게 마운드를 남겼다. 보루키는 핸서 알베르토에게 1타점 적시 2루타를 허용했고 야마구치는 ⅔이닝 4피안타(3피홈런) 4실점으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토론토 타선은 뜨거운 기세를 이어갔다. 2회에만 6득점에 성공했고, 이후 2이닝 동안 연거푸 2점씩을 뽑아 10점을 만들었다.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고, 조나단 비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트래비스 쇼는 2타점씩을 올렸다

기사 이미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K팝 히어로’ SuperM(슈퍼엠)이 세계적인 캐릭터 기반 엔터테인먼트 ‘MARVEL’(마블)과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펼친다.

25일 오후 1시 정규 1집 앨범 ‘Super One’(슈퍼 원)을 월드와이드 발매하고 컴백한 SuperM은 ‘MARVEL’과의 협업을 발표, SuperM 캐릭터와 ‘MARVEL’ 영화 속 히어로 캐릭터가 어우러진 특별한 머천다이즈를 공개했다.

이번 SuperM과 ‘MARVEL’의 머천다이즈 컬래버레이션은 SM엔터테인먼트와 ‘MARVEL’의 지속적인 협업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두 회사는 이를 계기로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며 K팝 팬들과 ‘MARVEL’ 팬들에게 상호 간의 교류를 통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에 ‘MARVEL’의 저작권 부문 SVP(Senior vice president, 상무) 폴 기터(Paul Gitter)는 “마블은 세계에서 가장 힘이 있는 캐릭터와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은 팬들과 함께 매우 영향력 있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임을 증명해왔다. 마블 유니버스는 SM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한 다양한 머천다이즈 및 콘텐츠를 통해 멋지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K-pop 문화로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SuperM과 ‘MARVEL’이 컬래버레이션으로 선보이는 한정판 패키지 컬렉션은 9월 25일(현지시간) 미국부터 출시된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조형래 기자]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가 사실상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1점대 평균자책점 재진입에 실패했다. 

다르빗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94구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팀이 9-0으로 앞서는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오면서 8승이 유력하다.

이로써 다르빗슈는 시즌 평균자책점을 2.01까지 끌어내렸다. 시즌 8승 기회까지 잡았다. 트레버 바우어(신시내티),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등과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을 펼치고 있는 다르빗슈. 다르빗슈는 지난 21일 미네소타전서 6이닝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4실점을 기록하며 1.86이었던 평균자책점이 2.22까지 올랐다. 그러나 이날 앞선 등판에서의 부진을 씻고 사이영상 경쟁을 재점화시켰다. 

다르빗슈는 1회 선두타자 팀 앤더슨에게 우전 안타를 내주며 불안하게 시작했다. 하지만 요안 몬카다를 2루수 땅볼, 야스마니 그란달을 삼진, 호세 아브레유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 1회를 마감했다. 

2회에는 에드윈 엔카나시온을 유격수 땅볼, 노마 마자라를 투수 땅볼, 루이스 로버트는 1루수 땅볼로 돌려세워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3회말에는 선두타자 애덤 엥겔에게 2루타를 내줬다. 그러나 닉 마드리갈을 2루수 땅볼, 앤더슨을 우익수 뜬공, 그리고 몬카다를 3구 삼진으로 솎아내 위기를 극복했다. 

4회말에는 선두타자 그란들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속 아브레유, 엔카나시온, 마자라를 모두 범타로 처리해 추가 진루조차 허용하지 않았다.

5회말에도 선두타자 로버트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엥겔을 헛스윙 삼진, 마드리갈을 3루수 땅볼, 앤더슨을 3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6회말은 몬카다를 1루수 파울플라이, 그란달을 우익수 뜬공, 아브레유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다르빗슈는 7회말 엔카나시온을 좌익수 뜬공, 마자라를 2루수 땅볼, 로버트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 7회를 마무리 지었다

[OSEN=최나영 기자] 가수 조문근이 ‘보이스트롯’에서 최종 3위를 차지했다. 

지난 25일 오후 MBN 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스트롯’ 마지막회에서는 대망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결승전은 먼저 1차전 장르불문 듀엣 미션과 2차 개인 미션으로 TOP3 진출자를 결정한 후,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주 TOP 10 중 4위로 결승전에 진출한 조문근. 그가 무대에 서자 레전드 남진은 “나는 이 친구 목소리가 매력 있다”라며 기대에 찬 눈빛을 보였고, 김연자 역시 “조문근이 노래 제일 잘 하는 것 같다”라며 공감했다. 

조문근은 “‘보이스트롯’ 이후 실검 1위에도 올라가고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아직도 조문근 음악 잘 하네’ 이 말을 계속 듣고 싶다”라고 마음을 전하면서 무대에 올랐다. 

조문근이 선택한 1차 듀엣 미션은 진주의 ‘난 괜찮아’였다. 조문근은 자타공인 고음 끝판왕 진주와 완벽한 화음으로 완성도 있는 무대를 만들어 냈으며, 그 결과 레전드 심사위원 남진에게 99점, 김연자에게 100점을 받는 등 최고 점수를 얻었다.  

이어 조문근은 2차 개인 미션에서 나훈아의 ‘가라지’ 무대를 꾸몄고, 김연자는 “내가 조문근 노래 스타일을 좋아하나보다. 무대를 할 때마다 매번 감동한다. 노래에 한이 담겨 있다. 그동안 얼마나 고생을 많이 했는지 알게 됐다. 내가 이번에 팬이 되었는데 항상 잘 되시길 바란다”라며 진심어린 응원으로 조문근을 감동시켰다. 

이에 조문근은 높은 점수로 결국 TOP3에 등극했고, 나훈아의 ‘홍시’를 열창하며 유쾌한 분위기로 마지막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최종 3위를 기록한 조문근은 “마지막 무대 끝까지 완주한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전문가 평가단 분들, 심사위원분들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그동안 함께 했던 동료와 평가단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조문근은 많은 스타들이 지원하고 그중 80명 이상이 각축전을 벌인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스트롯’에서 자신만의 보이스와 끼로 대중을 사로잡으며 결국 TOP3에 등극, Mnet ‘슈퍼스타K’ 시즌1 준우승에 이어 또 한 번 자신을 입증하며 ‘서바이벌 최강자’로 우뚝 섰다. 

한편, 조문근이 소속된 조문근밴드는 최근 디지털 싱글 ‘푸른밤 제주도’를 발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nyc@osen.co.kr

[최병성 리포트] 새만금 살리는 길, 시화호에서 배워라

[최병성 기자]

▲  새만금 방조제 안의 녹조라떼와 방조제 밖의 맑은 물
ⓒ 최병성

녹조가 짙게 발생한 곳은 4대강만이 아니었다. 새만금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9월 19일 찾아간 새만금은 방조제 밖의 바다와 방조제 안의 물 색깔이 극명하게 차이가 났다. 방조제 밖의 바다는 파란 하늘빛으로 반짝였다. 방조제 안은 4대강에서 보았던 ‘녹조라떼’였다.새만금 방조제에는 바닷물이 들고 나가는 가력 갑문과 신시 갑문이라는 두 개의 갑문이 있다. 가력 갑문 위에 올라서 안을 들여다보았다. 놀라웠다. 녹조 덩어리들이 둥둥 떠다니고 있었다. 갑문 너머의 바닷물과는 확연히 다른 녹색의 물로 가득했다.

▲  새만금 방조제 가력 갑문 안의 녹조와 갑문 밖의 바닷물이 극명하게 차이가 난다. 시퍼런 녹조 덩어리들이 떠 있다.파워볼게임
ⓒ 최병성

새만금 방조제 길이는 33.9km로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다. 세계 최장의 방조제로 생긴 새만금호의 넓이는 401㎢이다. 서울특별시 면적이 605.02㎢이니 새만금호는 서울시의 무려 2/3에 해당할 만큼 넓은 호수가 된 것이다.

새만금 방조제 위에 있는 새만금 홍보관은 401㎢의 새만금호를 대한민국 도시뿐 아니라 세계 유명 도시 면적과 비교해 놓았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3배, 프랑스 파리의 4배, 미국 맨해튼의 5배에 해당되는 면적이다. 그런데 그 넓은 새만금호의 물이 녹조 범벅이 되었다.

20년간 4조 원 퍼부은 결과가 녹조

1991년 11월 첫 삽을 뜬 새만금 사업은 2020년 9월 현재 착공한 지 30년이 되었다. 바다를 막는 방조제 최종 연결 공사가 2006년 4월 끝났으니 물길이 완전히 막힌 지 15년째다.

그 넓은 새만금호가 녹조라떼가 된 것은 그동안 새만금 공사만 하느라 수질 개선을 하지 않았기 때문일까? 앞으로 수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면 수질이 나아질까?

아니다. 새만금은 이미 지난 20년간 수질 개선을 위해 4조 821억 원을 퍼부었다. 새만금 수질 개선 사업 비용으로 1단계인 2001~2010년에 1조 4568억 원, 2단계인 2011년~2020년엔 2조 6253억 원 등 총 4조 821억 원을 투입했다.

정부는 2020년까지 새만금호의 화학적 산소요구량(COD) 수치를 농업용지 구간은 4급수, 도시용지 구간은 3급수까지 높인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그러나 지난 2019년 7월 새만금호에 있는 총 13곳의 수질 측정 지점을 조사해 보니 6급수 5곳, 5급수 5곳, 4급수 2곳, 3급수 1곳이었다. 4조 원이 넘는 혈세를 퍼붓고도 참혹한 결과가 나온 것이다.수질 기준인 화학적 산소요구량(COD)은 1~5급수로 나눈다. 1급수와 2급수면 깨끗한 물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고, 3급수면 수산업이나 농업용수로 사용이 가능한 물이다. 4급수면 공업용수나 농업용수로 사용 가능하지만 약품 처리해야 하고, 5급수면 썩은 물이라서 특수 공법을 거쳐야 공업용수로 쓸 수 있다. 6급수는 등급을 매길 수조차 없을 만큼 썩은 물인 ‘등급 외’를 의미한다. 

▲  새만금 가력 갑문 안의 녹조. 4조 원을 퍼부었지만 결과는 녹조라떼다.
ⓒ 최병성

새만금호의 심각한 수질은 앞의 녹조 사진으로 확인했다. 사진을 찍은 곳은 가력 갑문으로 종종 해수를 유통해 새만금호 다른 곳보다 수질이 좀 더 나은 편이다. 그런 곳도 썩은 물로 가득하니 다른 곳은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다.

그동안 정부는 새만금의 수질을 농업용수에서 수상 레저 활동이 가능한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며 4조 원이 넘는 수질 개선 비용을 펑펑 퍼부었다. 그러나 저 녹조라떼에서는 수영을 즐기기는커녕 농사용으로 쓰기도 어렵다.

새만금의 심각한 수질을 인식한 환경부는 새만금 수질 개선 대책을 세우기 위해 긴급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연구 용역이 9월 말에 마무리되면 연말까지 해수유통 등의 후속 조치를 마련한다고 한다. 그러나 전라북도는 새만금 내부 개발이 35%에 불과하다는 점을 들어 앞으로 10년간 국비 등 3조 원을 확보해 추가 수질 개선 사업을 하면 수질이 나아지리라 희망하고 있다.

지난 20년 동안 퍼부은 수질 개선비 4조 원이 부족해 앞으로 10년간 3조 원을 더 퍼부으면 정말 수영하기 좋은 물로 거듭날 수 있을까?

시화호에서 배우라

전라북도의 희망은 망상에 불과하다. 새만금호로 유입되는 만경강과 동진강의 오염수를 다 처리할 수 없으며, ‘고인 물은 썩는다’라는 진리는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농업용 담수를 확보한다며 방조제를 쌓았으나 수질이 악화해 결국 해수유통으로 수질 개선을 이룬 곳이 있다. 경기도에 있는 시화호다.길이 11.2km인 시화방조제는 새만금방조제 33.9km의 1/3에 해당된다. 산업단지와 농업용지를 확장한다며 1987~1994년까지 군자만이라고 불리던 바다를 막아 시화방조제를 건설했다. 농업용 담수를 확보한다며 방조제를 건설했지만 방조제가 완공되자 ‘죽음의 호수’가 되었다. 네임드파워볼

▲  시화호 수질 개선을 위해 갑문을 열어 해수를 유통하고 있다.
ⓒ 최병성

시화호 수질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했지만 소용없었다. 결국 2000년 12월 김대중 정부는 시화호를 살리기 위해 담수화를 포기하고 해수화를 선언했다.

굳게 닫혀 있던 시화호 갑문을 열었다. 그러나 수질개선이 기대에 이르지 못했다. 시화호의 썩은 물이 개선 되려면 8개의 배수갑문으로는 부족했다. 더 많은 양의 해수유통이 필요했다.제2의 배수갑문을 설치하기로 했다. 그런데 이왕 해수유통을 하는 배수갑문을 건설하는 김에 조력발전소를 짓기로 했다. 해수유통을 통해 수질개선도 이루고 전기 생산도 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기 위한 현명한 선택이었다.

▲  시화호 수질 개선을 위해 짓는 세계 최대 규모의 조력발전소
ⓒ 최병성

2004년 시화방조제 중간에 사업비 3551억 원을 들여 조력발전소를 건설했다. 2011년 8월 세계 최대 용량의 조력발전소가 완공되었다. 기존의 8개의 수문이 달린 배수갑문으로는 해수 유통량이 3천 만t에 불과했으나 조력발전소 건설로 해수 유통량이 1억 6천만t으로 증가했고 수질이 개선됐다.

조력발전소 건설로 수질만 좋아진 것이 아니었다. 시화호 조력발전소 규모는 기존 세계 최대 규모였던 프랑스의 랑스 조력발전소를 넘어섰으며, 소양강댐 발전소의 1.56배로 인구 50만 명이 한 해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발전량이라고 한다.조력발전소 인근에 과학 전시관, 전망대와 휴게소, 수변 무대 겸 광장을 꾸며 매월 10만 명이 넘게 찾는 관광 명소가 되었다. 조력발전소를 통한 시화호의 수질이 개선되자 악취 진동하던 시화호가 천연기념물 큰고니와 노랑부리저어새를 비롯해 수많은 철새들이 찾아오는 생명의 보금자리로 거듭났다.

▲  조력발전소 건설로 수질이 개선되자 시화호는 큰고니와 노랑부리저어새 등 수많은 철새들이 찾는 생명의 터전으로 거듭났다.
ⓒ 최병성

새만금 4조 원과 시화호 3551억 원

시화호는 사업비 3551억 원으로 조력발전소를 지어 수질을 개선하고, 전기도 생산하며, 철새들도 찾는 곳으로 거듭났다.

조력발전소는 발전시설 건설비보다 바다를 막는 방조제 건설비용이 3배나 더 들기 때문에 경제성이 없다. 또 바다를 막아 환경을 파괴한다. 그러나 시화호는 이미 건설된 방조제를 이용해 환경도 살리고 발전소 건설비용도 줄여 높은 경제적 생산성을 얻을 수 있었다.

새만금은 지난 20년간 수질 개선비로 4조 821억 원을 투입했다. 그러나 결과는 처참하다. 전라북도의 희망처럼 앞으로 3조 원을 더 퍼붓는다고 할지라도 수질이 좋아진다는 보장이 없다. 파워볼

새만금호의 수질 개선 방법은 간단하다. 갑문을 열어 해수를 유통하는 것이다. 그러나 11.2km의 시화호에서 확인했듯이, 33.9km의 새만금 방조제에 달린 가력 갑문과 신시 갑문만으로는 그 넓은 새만금의 썩은 물을 개선할 수 없다.새만금 홍보관에 전시된 시설 개요에 따르면 8개의 문이 달린 가력 갑문의 길이는 288m이고 10개의 문이 달린 신시 갑문은 386m로 두 개의 갑문을 합하면 총 길이가 674m다. 674m는 새만금 방조제 총 길이 33.9km 중 겨우 1.98%에 불과하다. 1.98% 수문으로 33.9km 방조제에 갇힌 새만금의 수질을 개선하기 불가능하다는 것은 상식이다. 

▲  33.9km 방조제 중앙과 좌측에 두 개의 갑문으로 저 넓은 새만금호의 썩은 물을 맑게 바꿀 수 없다는 것은 상식이다.
ⓒ 새만금 홍보관

새만금의 썩은 물을 살린다며 더는 혈세를 낭비해서는 안된다. 이미 퍼부은 4조 원뿐 아니라 앞으로 3조 원을 더 퍼붓는 것은 국민의 혈세를 바다에 흘려보내는 어리석은 짓에 불과하며 국민들이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3조 원이면 시화호처럼 조력발전소를 건설해 100% 수질을 개선하고 주변에 관광단지를 건설하고도 남는 비용이다.

33.9km 새만금 방조제에 제3, 제4, 제5 배수갑문으로 조력발전소를 건설해 해수유통량이 증가하면 새만금은 확실히 살아난다. 그러면 다시 살아난 기적의 새만금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이다. 이것이 진정 새만금을 살리고 전북의 발전을 위한 길이 될 것이다.

Author: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