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볼실시간 파워볼중계 파워볼유출 안전놀이터 하는곳

기사 이미지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개그맨 김민경과 여자골프대표팀 감독 박세리가 연애 지론을 펼쳤다.

18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먹친’을 맺은 김민경과 박세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민경은 “내가 지금 하고 싶은 건 결혼이 아니라 연애다. 심쿵 하고 설레는 느낌을 갖고 싶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박세리는 “결혼은 선택이고 연애는 필수라고 했다”라고 거들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확대 사진 보기[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002 한일월드컵의 영웅이자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행정가로 활약했던 이천수가 자신이 선정한 한국 축구 천재에 대해 말했다.

이천수는 최근 유튜브채널 터치플레이에 출연해 ‘이천수가 뽑은 축구천재 TOP 5’를 선정했다.

이천수가 선정한 5위는 현 강원FC 감독인 김병수였다. 이천수는 “얘기를 너무 많이 들었다. 창의적인 부분이 매우 좋았다고 한다. 자신의 스타일, 천재만의 노하우로 가르치니 강원 공격수들이 좋아지는 것”이다.

4위는 바로 자신 이천수였다. 이천수는 “만약 제가 김병수 감독님의 플레이를 더 봤다면 순위가 바뀌었을 수도 있다. 전 정말 열심히했고 ‘천재’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전 딱 4위가 맞는것 같다. 손흥민이 나왔을때 해외 수비수들이 양발이 좋은 선수라고 한다. 저 역시 양발을 쓸 수 있어 양쪽으로 다 공격을 할 수 있었다. 프리킥도 정말 많이 노력했다”고 말했다.

3위는 FC서울의 박주영이었다. 이천수는 “2005년 박주영이 신인왕을 차지할때 저는 반시즌만 뛰고 MVP를 차지했었다”고 웃으며 “후배지만 저보다 높은 3위를 줬다. 그럴만큼 축구선수로 가진게 너무 많았다. 아스날까지 가지 않았나. 유럽생활하며 느낀건 가지지 못하면 좋은 팀을 갈 수 없다”고 칭찬했다.

2위는 고종수 전 대전 감독이었다. “제가 고등학교때 신문에서 저보고 ‘제 2의 고종수’라고 하더라. 그래서 더 우러러봤다. 목이 두껍고 땅땅하고 힘도 좋았다. 한국축구에서 천재라는 단어가 바로 고종수때문에 생긴거다”라며 “사비 알론소가 전환패스가 좋지 않나. 한국에서 고종수 형이 전환패스는 가장 좋았다. 여기에 골로 해결까지 해줄 수 있는 선수였다”고 말했다.

이천수가 뽑은 한국 축구 천재 1위는 바로 전 경남FC의 김종부 감독이다. 이천수는 “제가 공을 찰때 많은 스승님들이 ‘태어나서 김종부만큼 공 차는 사람을 본적이 없다’, ‘김종부와 비교하면 이천수 너는 공차는 것도 아니다’, ‘좋은 축구선수가 되고 싶으면 김종부 선수처럼 차야한다’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

“많은 분들이 그렇게 얘기할 정도면 이유가 있다고 본다”며 이천수는 김종부 감독을 자신이 뽑은 한국축구 천재 1위로 확신했다.



https://youtu.be/FhddipXaUn8

[뉴스엔 지연주 기자]

개그우먼 김민경이 이사 간 새 집을 공개했다.

9월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사 간 새 집을 공개한 김민경의 모습이 담겼다.

김민경은 “최근 집을 이사했다. 아기자기한 걸 좋아해서 내 방식대로 꾸며봤다”고 소개했다. 김민경의 말처럼 김민경 새 침실은 샹들리에와 화이트 침구로 꾸며져 있었다.

김민경은 자신만의 홈슈퍼를 공개했다. 김민경은 “이사를 오면서 슈퍼뷰를 포기하게 됐다. 그 대신 집에 슈퍼마켓을 들여놨다”고 밝혀 좌중의 웃음을 짜아냈다. 김민경은 “내가 원래 슈퍼마켓 딸이다. 어린시절 내가 봐 왔던 슈퍼를 집에 그대로 실현시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컵라면부터 과자까지 가득한 김민경의 팬트리가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김민경은 이날 박세리를 집으로 초대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K리그1 최하위 인천, 9월 16일 서울전 승리로 11위 수원과 승점 동률 만들었다-“팬들의 마음 담긴 걸개 보면 한 발 더 뛸 수밖에 없다”-“올 시즌 걸개는 경기 당일 팬들의 목소리를 선수단에 전달하는 유일한 매개체다”-“상대가 100% 쏟아부을 때 우린 2% 더 뛰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올 시즌 파이널 라운드 포함 6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11위 수원 삼성과 승점 동률을 만들었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천 유나이티드는 올 시즌 파이널 라운드 포함 6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11위 수원 삼성과 승점 동률을 만들었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엠스플뉴스] 9월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1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FC 서울의 경기.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인천은 후반 시작 직전 교체 카드 한 장을 썼다. 8월 22일 수원 삼성전 후반전에 투입돼 결승골을 터뜨린 송시우였다.  송시우는 교체 투입 직전 맞은편 관중석을 바라봤다. 송시우의 눈이 향한 곳은 경기 전날 팬들이 달아놓은 걸개였다. ‘지금 기회가 왔다. 그걸 잡아라’는 팬들의 외침. ‘끝까지! 끝까지 믿는다. 끝까지 뛰어라’는 굳건한 신뢰.  송시우는 글귀를 읽고 또 읽었다. 그리고 그라운드에 들어섰다. 선수들과 어깨동무를 하고 파이팅을 외쳤다.  송시우가 또 한 번 결승골을 터뜨렸다. 후반 27분 엘리아스 아길라르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절묘한 칩샷으로 골망을 갈랐다. 서울 양한빈 골키퍼가 달려 나오는 걸 보고 공을 툭 찍어 찬 감각적인 슈팅이었다. 인천은 송시우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승점 3점을 추가했다.  “그라운드 투입 전 걸개를 봤다. 우리가 팬들에게 할 수 있는 답은 승리뿐이었다. 난 후반전에 투입됐다. 전반전부터 뛴 동료들보다 한 발 더 뛰었다. 기회가 오면 집중력을 발휘해 득점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때마침 아길라르가 절묘한 패스를 건넸고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었다. K리그1에 잔류할 기회를 잡았다. 절대 놓치지 않겠다.” 송시우의 말이다.  – 걸개에 담긴 팬심, 인천을 뛰게 하는 힘이다 –

볼 다툼을 벌이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 송시우(사진 왼쪽), FC 서울 기성용(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볼 다툼을 벌이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 송시우(사진 왼쪽), FC 서울 기성용(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천 유나이티드가 걸개 효과를 본 건 이날만이 아니다. 인천 팬들이 경기 전 선수들에게 전한 메시지는 7월 11일 K리그1 11라운드 상주 상무전에서도 큰 힘을 발휘했다.  상주전을 앞둔 인천의 분위기는 암울했다. 당시 인천은 5월 23일 K리그1 3라운드 수원 삼성전(0-1)을 시작으로 8연패를 기록했다. 5연패 중이던 6월 21일 부산 아이파크와 홈경기에서 ‘무관중이어도 팬들은 보고 있다’는 걸개가 걸렸지만 바뀐 건 없었다. 7월 4일 K리그1 10라운드 울산 현대 원정에선 1-4로 무기력하게 졌다.  그리고 맞이한 상주전. 걸개에 담긴 메시지는 짧고 강렬했다. ‘포기하는 선수는 프로자격 없다’였다.  이날 인천은 팀 최다연패에서 탈출했다. 극적이었다. 인천은 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미드필더 이재호, 공격수 송시우는 레드카드를 받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9명이 11명을 상대했다. 그런 인천이 후반 추가 시간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점 1점을 땄다.    “후반전에 2명이 퇴장당했다. 남은 선수들이 한 발씩 더 뛰었다.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주저앉고 싶었다. 그럴 때마다 팬들이 걸어둔 현수막을 봤다. 연패가 길어질수록 우리보다 더 아파할 팬들이 떠올랐다. 어떻게든 연패를 끊어야 한다는 생각에 뛴 걸음을 멈출 수 없었다. 동점골을 넣었을 땐 기쁨보다 연패를 끊었다는 안도감이 컸다.” 상주전 동점골의 주인공 지언학의 회상이다.   2020년 프로스포츠 특징 가운데 하나는 무관중이다. 프로스포츠는 코로나19로 팬 없는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K리그는 8월 1일부터 경기장 수용 인원의 10% 관중을 받아들였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면서 8월 16일 무관중으로 재전환했다.  

7월 11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 걸린 걸개(사진=엠스플뉴스)
7월 11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 걸린 걸개(사진=엠스플뉴스)

 무관중 시대가 길어지면서 팬들의 목소리를 담음 걸개의 중요성이 커진다. 선수들은 팬들의 함성을 등에 업고 뛸 순 없지만 걸개를 보면서 마음을 다잡는다.  인천 관계자는 “올 시즌 걸개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걸개는 경기 당일 팬들의 목소리를 선수단에 전달하는 유일한 매개체”라고 말했다.  “보통 경기 하루 전 서포터스와 구단 사무국 직원이 걸개를 설치한다. 내용은 홈경기 때마다 다르다. 팀이 부진할 땐 정신이 번쩍 드는 문구가 등장한다. 좋은 흐름일 땐 선수들이 자만하지 않고 더 잘할 수 있게끔 중심을 잡는 말이 나온다. 이렇듯 걸개엔 팬들의 마음이 담겨있다. 선수단은 물론 코칭스태프와 프런트도 걸개를 보면서 마음을 다잡는다.” 인천 관계자의 설명이다.  – 잔류 DNA 깨운 인천, 강등 없는 역사이을까 –파워볼사이트

9월 16일 인천 유나이티드 팬들이 걸어둔 걸개. 무관중 시대 걸개는 경기 당일 팬들의 목소리를 선수단에 전할 수 있는 유일한 매개체다(사진=엠스플뉴스 이근승 기자)
9월 16일 인천 유나이티드 팬들이 걸어둔 걸개. 무관중 시대 걸개는 경기 당일 팬들의 목소리를 선수단에 전할 수 있는 유일한 매개체다(사진=엠스플뉴스 이근승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는 6월 5일 K리그1 5라운드 강원 FC전(1-2) 이후 최하위(12위)를 유지하고 있다. 9월 16일 FC 서울전에서 승전고를 울렸지만 최하위에서 탈출하진 못했다.  그러나 흐름이 바뀌었다. 인천이 11위 수원 삼성과 승점 동률(18점)을 만들었다. 수원이 다득점에서 3골 앞선 까닭에 현 순위가 유지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승점이 같을 경우 다득점을 비교한다.  인천과 7위 서울의 승점 차는 6점이다. 2경기 차다. 인천은 팬들의 바람대로 기회를 잡았다. 축구계는 인천엔 K리그1 잔류 DNA가 있다고 말한다. 인천은 2013년 승강제 도입 후 단 한 번도 강등된 적이 없는 팀이다. K리그(1·2) 11개 시·도민구단 가운데 강등 경험이 없는 건 인천이 유일하다.  인천은 승강제 도입 첫해(2013년)엔 파이널 A에 오른 경험이 있다. 2015시즌엔 일찌감치 잔류를 확정 지은 뒤 FA컵 준우승을 차지했다. 저력이 있는 팀이다.  인천은 8월 7일 조성환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같은 달 16일 대구 FC 원정에서 올 시즌 첫 승리(1-0)를 거둔 이후 5경기 3승 1무 1패다. 9월 6일 강원 FC전(3-2)을 시작으론 3경기 무패(2승 1무)다.  조 감독은 “인천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힘이 있다”면서 “하지만, 그걸 맹신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여전히 최하위라는 걸 기억해야 한다. 단 한 번의 실수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집중해야 한다. 우리가 좋은 흐름을 유지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상대가 100% 힘을 쏟아부을 때 우린 2% 더 뛴다. 마지막 경기까지 이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했다.  K리그1 12개 구단은 정규시즌 일정을 딱 한 경기 남겨두고 있다. 이후엔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한다. K리그1 1~6위는 파이널 A에 속해 5경기를 더 치른다. 여기서 우승팀과 차기 시즌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팀을 가린다.  K리그1 7~12위는 파이널 B에서 K리그2로 강등될 팀을 결정한다. 올 시즌엔 최하위만 강등된다. 상주 상무가 내년 시즌 김천 상무로 재창단하면서 자동 강등을 확정한 까닭이다.  

21라운드를 마친 K리그1 순위표(표=엠스플뉴스)
21라운드를 마친 K리그1 순위표(표=엠스플뉴스)

 인천의 정규시즌 마지막 상대는 K리그1 단독 선두 울산 현대다. 7월 4일 울산에서 열린 올 시즌 첫 대결에선 1-4로 대패한 기억이 있다.  MBC스포츠플러스 이상윤 해설위원은 “어느 팀이든 매 시즌 한 번의 기회는 온다”며 “인천이 그 기회를 잘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축구는 분위기다. 상승세인 팀엔 어떤 팀을 만나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인천엔 잔류 DNA도 있다. 올 시즌 파이널 라운드 포함 6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 흐름을 이어간다면 최하위 탈출은 시간문제”라고 했다.  인천은 K리그1 잔류 역사를 이어갈 수 있을까. 인천 관계자는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선 이런 걸개가 걸렸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면서 다음과 같은 말을 전했다.  “‘마지막까지 온 힘을 다해줘서 고맙다. 인천 팬이란 사실이 자랑스럽다’는 얘길 듣고 싶다. 선수들이 걸개를 보면서 팬과 함께 뛰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자주 한다. 마지막까지 온 힘을 다하겠다. 프런트는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하고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팬과 하나 된 인천은 두려울 게 없다.”

최종라운드 진출시 당선 가능성↑..’아프리카 대세론’ 극복해야
미국·중국·EU·일본 등 ‘강대국’ 지지 변수..”정치 외교 역량 중요”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세종=뉴스1) 권혁준 기자 =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첫 관문을 통과했다. 이제 유 본부장은 이번 선거전의 최대 고비로 꼽히는 2차 라운드 통과에 총력전을 펼치게 됐다. 최대 경쟁자인 아프리카 후보들을 넘어서는 것이 관건이다.

WTO 사무국은 지난 18일 차기 사무총장 후보자 8명 가운데 유 본부장을 포함한 5명의 후보가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차지 WTO 사무총장 선출 절차의 1차 라운드를 통과했다고 공식 발표했다.동행복권파워볼

1차 라운드 결과 8명의 후보 중 이집트·멕시코·몰도바 등 3명의 후보가 탈락했고, 유 본부장을 비롯해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전 재무장관, 케냐의 아미나 모하메드 전 WTO 총회 의장, 영국의 리엄 폭스 전 국제통상장관, 사우디아라비아의 모하마드 알 투와이즈리 전 경제기획부 장관 등이 2차 라운드에서 경합을 벌이게 됐다.

당초 유 본부장의 2차 라운드 진출은 무난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특히 지난 7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WTO 특별 이사회에서 정견발표를 펼친 이후 지지세가 더 높아졌다는 관측도 있었다.

다만 최종 2인을 가리는 2차 라운드의 통과는 쉽지만은 않다. 164개 회원국들의 선택이 최대 2명까지만 가능하기 때문에 지지세와 선호도를 좀 더 높여야하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대세’로 꼽히는 아프리카 출신의 후보가 둘이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부담감이다. 지난 1995년 WTO가 출범한 이래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한 번도 사무총장을 배출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힘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도 대부분 아프리카 후보들의 강세를 예상하고 있다. 허윤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아프리카 후보들의 기세가 상당하다”면서 “특히 양 강 중 하나인 중국 측에서 아프리카 측을 지원하는 양상이고, 개도국들의 지지 가능성이 높아 둘 중 한 명은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전망했다.

정인교 인하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도 “각 국가가 2명의 후보까지 지지할 수 있는데, ‘아프리카 대륙 안배’를 주장하는 국가라면 두 표 모두 아프리카 후보에 몰아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2차 라운드에 진출한 모하메드(케냐) 전 WTO 총회 의장과 오콘조-이웰라(나이지리아) 전 재무장관 모두 여성으로 ‘사상 첫 여성 WTO 사무총장’ 타이틀에 부합한다는 점 역시 유 본부장의 장점을 상쇄한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이런 가운데 2차 라운드에서는 범정부 차원의 정치력, 외교력 싸움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허윤 교수는 “1차 라운드는 인물 개인의 역량과 호감도가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던반면, 2차 라운드는 결국 국가 차원의 판세싸움이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정부 역량을 총 결집해 외교전을 펼쳐야 한다”고 밝혔다.파워볼사이트

그런 차원에서 단순 한 표 이상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미국·중국·유럽연합(EU)·일본 등이 ‘강대국’들의 포섭도 매우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유 본부장 역시 이 같은 점을 의식한 모습이다. 그는 1차 라운드가 종료되기 전인 14일 미국으로 출국해 미국 정부 주요 인사와 전문가 등을 면담하며 일찌감치 2차 라운드를 대비했다.

허윤 교수는 “현재 판세에서는 확실하게 영향력이 있는 국가의 지지가 필요하다”면서 “중국이 아프리카 후보를 지지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미국과 EU를 적극 공략해야한다”고 말했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뉴스1 DB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뉴스1 DB

EU의 경우 유 본부장이 8월말부터 2주 간 체류하며 지지교섭을 펼쳤고, 현재는 최석영 경제통상대사가 현지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로서는 일본의 지지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강제징용 기업에 대한 판결 문제를 계기로 불거진 수출 규제와 WTO 제소 등이 여전히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양기호 성공회대 일본학과 교수는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수출규제를 주도했던 참모를 교체했지만, 외교 방침의 반전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면서 “이미 아베 전 총리의 외교 인프라를 활용하겠다고 밝힌만큼 이번 선거에서는 한국을 견제하려는 움직임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2차 라운드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된다. 회원국 당 최대 2명 이내의 선호 후보를 제시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최종 3차 라운드에 진출할 2명의 후보를 가린다.

한편 이번 선거는 호베르투 아제베두 전 WTO 사무총장이 지난 5월 갑작스럽게 사임을 발표하면서 진행됐다. 아제베두 사무총장은 임기 1년을 남긴 지난 8월 자리에서 물러났다. 지난 7월부터 본격화된 차기 사무총장 선출 작업은 늦어도 11월 초순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Author: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