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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쌍따봉'을 보여준 권순우. 미소는 환했지만 열시간 넘는 장거리 비행의 반복과 시차 적응의 어려움으로 낯빛에서 피로가 묻어났다./양지혜 기자
8일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쌍따봉’을 보여준 권순우. 미소는 환했지만 열시간 넘는 장거리 비행의 반복과 시차 적응의 어려움으로 낯빛에서 피로가 묻어났다./양지혜 기자

권순우(23·세계 73위)는 지난 8일 오후 텅 빈 인천국제공항에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행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암스테르담에서 환승해 이탈리아 로마로 넘어가 12일부터 시작하는 로마 마스터스 예선을 뛸 예정이다. 최근 US오픈에서 메이저 첫 승의 감격을 맛봤던 그는 “당초 뉴욕에서 로마로 바로 넘어가려 했는데 현지에서 규정이 갑자기 바뀌어 토너먼트가 끝난 선수는 바로 짐싸서 떠나야 했다”고 투어 선수가 겪는 시차 적응의 어려움을 말했다.

올해 US오픈은 남자 테니스의 본격적인 세대 교체를 선포하는 대관식이 될 전망이다. 로저 페더러(39·스위스)와 라파엘 나달(34·스페인)은 불참했고, 26연승을 달리던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33·세르비아)는 16강전에서 코트 뒤로 보낸 공이 심판을 가격해 실격패했다. 마치 테니스의 신이 1990년대생 영건들을 위해서 조코비치를 억지로 끌어내린 것 같은 해프닝이었다.

2003년 이후 17년만에 ‘페·나·조’ 없는 그랜드슬램 우승 기회를 차지하려고 도미니크 팀(27·오스트리아)과 알렉산더 츠베레프(23·독일), 다닐 메드베데프(24·러시아),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29·스페인) 등 20대 선수들이 날아다녔다. 결승에선 팀과 츠베레프가 격돌한다.

알렉산더 츠베레프(왼쪽)와 도미니크 팀이 2020 US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이 경기의 승자는 1990년대생 최초의 그랜드슬램 챔피언이 된다./US오픈 인스타그램
알렉산더 츠베레프(왼쪽)와 도미니크 팀이 2020 US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이 경기의 승자는 1990년대생 최초의 그랜드슬램 챔피언이 된다./US오픈 인스타그램

직접 US오픈 무대를 누볐던 권순우에게 누가 우승할 것 같냐고 묻자 주저없이 1997년생 동갑내기”츠베레프”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츠베레프가 마스터스 우승도 또래 중에 제일 먼저했고, ATP파이널스 우승도 2년 전에 제일 먼저 했던 경험이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을까요. 물론 팀 같은 다른 선수들도 뛰어나서 누가 우승하더라도 이상할 게 없죠.”

권순우는 올해 US오픈 본선을 뛴 아시아 선수 5명 중 유일하게 승리를 맛 본 선수다. 그를 제외한 나머지 일본 선수 4명(니시오카 요시히토, 소에다 고, 스기타 유이치, 우치야마 야스타카)은 첫 판에 모두 짐을 쌌다.

그는 1회전에서 타이-손 크위아트코스키(25·미국)에게 3대1(3-6 7-6<7-4> 6-1 6-2) 역전승을 거두고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 첫 승을 달성했다. 이형택(은퇴)과 정현에 이어 한국 남자 선수 역대 세번째로 해낸 기록이다. 다섯번의 본선 두드림 끝에 문을 열었지만, 권순우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했다. “일단 첫 승을 해서 정말 기뻐요. 대단한 성적은 아니지만 의미있는 성적이라고 생각해요. 투어 휴식기에 집중적으로 다져놨던 체력도 만족스러웠고요. 하지만 2회전 패배가 너무 아쉬워서 계속 욕심이 나네요.”

권순우가 2020 US오픈 남자 단식 1회전에서 경기하는 모습. 그는 "항상 체력에 발목잡혀 메이저 대회 첫 승 고비를 못 넘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체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는 자신감을 확실히 얻었다"고 했다./AFP연합뉴스
권순우가 2020 US오픈 남자 단식 1회전에서 경기하는 모습. 그는 “항상 체력에 발목잡혀 메이저 대회 첫 승 고비를 못 넘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체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는 자신감을 확실히 얻었다”고 했다./AFP연합뉴스

그는 데니스 샤포발로프(21·캐나다)와 겨뤘던 2회전에서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 승부 끝에 먼저 따내고 기선을 제압했다. 세트스코어 1-1로 팽팽하던 3세트에선 샤포발로프의 서브 게임을 먼저 브레이크하며 4-2로 다시 앞섰다. 권순우는 이 대목을 집중적으로 곱씹었다. “저도 모르게 소극적으로 변했어요. 계속 과감하게 공격적으로 밀어붙였다면 3세트도 따낼 수 있었을텐데요. 하지만 이런 경기 운영적인 측면은 큰 무대 경험이 쌓일수록 나아지겠죠. 교훈으로 삼으려 합니다.”

결국 8강까지 올랐던 샤포발로프의 포핸드 소감을 물었다. “샤포발로프 포핸드 파워는 정말 대단했어요. 그런데 제가 여태껏 경험했던 선수들 중에 가장 까다로웠던 포핸드는 나달이에요. 묵직하고 스핀이 엄청 들어가 있어서 정말 받아치기 힘들어요. 지난 2월 아카풀코 오픈 8강에서 나달과 경기하고 나서 투어가 중단됐는데, 나달과 맞붙었던 그 경험이 제 테니스 시야를 한층 더 넓게 해줬어요.” 샤포발로프와 권순우는 경기가 끝나고 소셜미디어 친구가 됐다.

권순우가 경기장 밖에서 몸을 푸는 모습. 올해 US오픈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참가 선수들은 경기장과 호텔 이외에는 단 한발짝도 밖을 못나가는 엄격한 규칙을 준수했다. 권순우는 "관중이 없으니 루이 암스트롱 스타디움에서 뛰어도 연습 경기를 치르는 것처럼 허전했다"고 했다./ATP투어
권순우가 경기장 밖에서 몸을 푸는 모습. 올해 US오픈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참가 선수들은 경기장과 호텔 이외에는 단 한발짝도 밖을 못나가는 엄격한 규칙을 준수했다. 권순우는 “관중이 없으니 루이 암스트롱 스타디움에서 뛰어도 연습 경기를 치르는 것처럼 허전했다”고 했다./ATP투어

권순우는 US오픈 도중 ‘초콜릿 파동’을 겪었다. 그가 쉬는 시간 킷캣 초콜릿을 먹어 체력을 보충하려는 모습이 중계화면에 잡혔는데, 당시 한국 해설진이 “선수가 초콜릿을 먹다니 실망스럽다”고 여러 차례 언급해 테니스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 파장이 커지자 2000년 US오픈 16강 무대를 밟았던 이형택(44)이 직접 나서서 권순우를 두둔했다. 그는 “전혀 문제될 게 없는 일이다. (14년 동안) 투어 선수로 뛰면서 초콜릿이나 초코바를 먹는 상대 선수를 숱하게 봤고 나 역시 자유시간이나 핫브레이크 같은 초콜릿 먹으며 경기했다”며 “5세트 경기가 얼마나 체력적으로 힘들고 몸 상태가 어떻게 되는지 잘 몰라서 나오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권순우는 뜻밖의 소식을 보탰다. “킷캣 본사에서 제게 직접 연락이 왔어요. 덕분에 홍보가 많이 됐다며 집 주소 알려주면 킷캣 초콜릿 패키지를 가득 보내주겠다고요. 연락받고 엄청 웃었는데 재밌는 에피소드로 생각하려 합니다.”

킷캣 초콜릿은 자사의 제품으로 체력 보충을 한 권순우에게 협찬 제의를 알렸다. 권순우는 "앞으로는 국산 초콜릿을 먹어볼 생각이다"라고 웃었다./트위터
킷캣 초콜릿은 자사의 제품으로 체력 보충을 한 권순우에게 협찬 제의를 알렸다. 권순우는 “앞으로는 국산 초콜릿을 먹어볼 생각이다”라고 웃었다./트위터

로마에 당도하면 클레이 코트 시즌이 펼쳐진다. 로마 마스터스가 끝나면 북쪽으로 350km 가량 이동해 포를리에서 열리는 클레이 챌린저 대회에 참가하고, 27일부터는 프랑스 파리에서 프랑스 오픈 본선을 뛴다. 로마 마스터스 예선 첫 상대는 세계 랭킹 224위 마테오 비올라(33·이탈리아)로 정해졌다.

한국엔 제대로 된 클레이코트가 없어 경험 부족으로 불리할 법도 한데 권순우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예전엔 클레이 코트에서 아무래도 해멨는데, 이번 US오픈을 경험하고 나니 하드코트에서 하던 식으로 하면 될 것 같아요. 지난해 프랑스 오픈은 광주에서 챌린저를 뛰자마자 바로 파리로 날아가 예선을 뛰어서 첫 경기에 졌는데, 이번엔 일정에 여유가 있으니 기량 발휘를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탈리아 로마 현지 클레이 코트에서 훈련하는 권순우./임규태 코치 제공
이탈리아 로마 현지 클레이 코트에서 훈련하는 권순우./임규태 코치 제공

권순우의 또 다른 꿈은 영어로 유창하게 하는 인터뷰다. ATP 투어 생활을 할수록 영어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낀다는 그는 지난 투어 중단 기간에도 일주일에 3일 이상 영어 레슨을 받으며 부지런히 실력을 키웠다고 했다. “영어 인터뷰 준비를 정말 열심히 했는데 US오픈에선 선보일 기회가 없었어요. 이제 유럽가서 써먹어야죠. 테니스든 영어든 코트 위에선 항상 당당하게 하겠습니다.”


– 4월 사건과 박 시장 사건, 서울시 내부 구조적인 문제로 발생했어.. 가짜뉴스로 인한 2차 피해 상황에 피해자 요청으로 4월 사건 밝히게 됐어
– 4월 사건, 준강간 혐의로 수사 중이고, 기소된 상황
– 피해사실 조직에 알려지기 원치 않았으나 이미 소문난 것 알고 충격.. 진상조사와 징계 요구했으나 전보 발령 났고, 언론사 제보 후 기사화되자 그 다음날 직위해제
– 박원순 시장과 법률대리인 개인적 인연 없어, 일부 언론 이야기는 사실무근
– 첫 상담 전, 이미 피해자가 휴대폰 포렌식 맡겼어.. 박원순 시장 관련 증거 수집을 이미 염두했던 것
– mbc 피해호소인 문제, 굉장히 유감스러워.. 피해자는 이 상황 참 잔인하다 표현했어.. 성폭력 피해자가 자신의 피해를 증명하기 위해선 도마위의 생선과 같아져.. 피해호소인이라 명명했던 이들도 사과했으나 언론사에서 다시 논쟁화 한 것
– 성적 괴롭힘에 대한 법적판단 문제 이미 넘어섰어. 비서 채용 시부터 피해자 근로 주체성 부정됐어.. 사적 노무, 성적 괴롭힘 전반에 대해 제도개선 필요해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김경래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9월 14일(월)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김경래 기자 (뉴스타파)
■ 출연 : 김재련 변호사 (故 박원순 시장 성추행 의혹 사건 피해자 법률대리인)

▷ 김경래 :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 사건, 이게 사망이 7월 초였으니까요. 지금 두 달이 좀 지났습니다. 경찰 수사 진행 중인데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가 잘 나오지는 않고 있어요, 지금 진행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 오히려 여러 가지 피해자와 관련된 논란들이 좀 있죠. 예컨대 아니, 뭐 증거를 공개해야 되는 것 아니냐? 이런 이야기도 있고 피해자와 피해자 변호인에 대한 공격들도 꽤 많았습니다. 공식적인 기자회견 말고는 따로 인터뷰를 안 하셨는데, 피해자 측 대리인이죠. 김재련 변호사가 며칠 전에 한겨레와 인터뷰를 했고요. 그리고 오늘 저희와 인터뷰를 하기로 했습니다.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피해자 대리인 김재련 변호사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 김재련 : 안녕하세요?

▷ 김경래 : 이게 사실은 개별적 인터뷰라는 게 좀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잖아요. 피해자가 있고 그래서 쭉 안 하시다가 최근에 한겨레랑 하고 오늘도 저희랑 개별적 인터뷰를 하는 건데 어떤 변화된 상황이 있는 건가요? 어떤 이유에서 이런 인터뷰를 하게 되신 건가요?

▶ 김재련 : 저희가 고소를 한 이후에 상황은 계속 진전이 되어오고 있는데 고소한 직후였던 7월, 8월 이럴 때는 상황이 워낙 휘몰아치는 상황이었거든요. 그래서 기존에 고소했던 사건들에 대해서 추가로 증거를 확보해서 제출하고 이러한 일들로 저희 대책위는 좀 분주했고요. 이제는 어느 정도 사실관계가 좀 정리되고 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좀 알려야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 김경래 : 일단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게 지금 수사가 어디까지 진행이 됐는지 어떻게 봐야 됩니까, 지금?

▶ 김재련 : 원래 고소했던 사건은 피고소인 사망으로 인해서 더 이상 진척이 어려운 부분이고요. 그 외에 2차 가해에 대한 부분은 증거를 확보해서 저희가 제출했기 때문에 제대로 진행이 되고 있고 또 제3자가 고발한 사건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참고인이기는 하지만 피해자 입장에서 경험했던 사실들을 진술하고 그리고 참고인들에 대해서 조사를 하고 이런 과정들이 쭉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 김경래 : 지금 경찰이 계속 조사를 하고 있는 건가요?

▶ 김재련 : 그렇습니다.

▷ 김경래 : 송치는 아직 안 됐고요, 검찰에?

▶ 김재련 : 저희가 고소한 사건들, 제3자 고발한 사건은 아직 경찰 단계에 있고요. 저희가 이번에 언급했던 4월 사건 관련해서는 지난주에 기소가 됐습니다.

▷ 김경래 : 기소가 됐고요. 4월 사건을 말씀하셨으니까 그 이야기부터 꺼내는 게 좋겠네요. 이게 사실은 기자들은 많이들 알고 있었습니다. 김재련 변호사님도 잘 아시겠지만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행 피해자인 피해자가 사실 4월에 다른 성폭행 피해자였다는 거였죠. 그런데 이게 당시에 많이 떠돌아다니긴 했어요, 소문으로. 떠돌아다니긴 했는데, 물론 일부 보도됐다가 지워지거나 이런 경우가 있었는데, 2차 가해 그런 느낌이 있어서 아마 기자들도 굉장히 조심했던 부분이긴 해요. 그런데 이 부분을 김재련 변호사님이 공개적으로 밝히신 거예요, 이번 한겨레 인터뷰에서. 밝히신 이유가 따로 있을까요?

▶ 김재련 : 저희가 2차 기자회견 때, 기자회견 전에 저희가 회견을 하거나 할 때는 저희가 피해자하고 문구 등에 대해서도 다 논의를 하는데 2차 기자회견 7월 말에 있었는데 그때 피해자는 이 내용을 그냥 밝혀도 좋겠다고 결심을 했었어요.

▷ 김경래 : 2차 때 이미.

▶ 김재련 : 그래서 제가 기자회견을 할 때 아마 제 워딩 중에도 보면 피해자가 작성한 진술서가 유출된 경위에 대해서 고소해서 조사 진행 중이다, 이런 이야기가 있었는데 방금 말씀 주신 것처럼 언론에서도 2차 피해 방지를 위해서 그 부분에 대한 명시적 언급을 안 해주셨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튜브에 보면 4월 사건과 관련해서 피해자가 실제 등장하지 않는데 마치 피해자가 등장하는 CCTV처럼 이런 가짜 유튜브 내용들이 떠돌아다니고 그게 기사화가 되고 이런 것들이 피해자에게는 굉장히 힘든 상황들이었습니다. 피해자는 4월 사건 그다음에 박 시장 사건이 공통적으로 서울시 내부의 구조적인 문제 하에 발생했다고 보는 것이기 때문에 피해자가 그 부분에 대해서 더 이상 이렇게 가짜 뉴스가 돌아다니는 것을 감당하는 것은 적절치 않겠다고 판단을 해서 인터뷰를 통해서 언급을 해달라고 해서 언급하게 됐습니다.

▷ 김경래 : 그런데 말씀하셨는데 기소가 됐다고 하셨잖아요. 어떤 혐의인가요, 구체적으로는 법적으로는?

▶ 김재련 : 사실 진행 중인 사건이고 상대방이 있기 때문에 이야기하는 것은 조심스럽지만 저희가 수사할 때의 죄명은 준강간이었습니다.

▷ 김경래 : 준강간 혐의로 수사를 했고 기소가 이미 됐다. 그렇죠? 말씀하시죠.

▶ 김재련 : 지난 목요일 저녁에 기소가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기소할 당시 죄명 이런 것은 저희가 공소장을 확인을 해봐야지 정확히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김경래 : 지금 상황에서는 수사는 준강간으로 수사를 했다. 그런데 이게 사실은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 사건과 사실 연결이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뭐냐 하면 이 사건에 대한 처리가 제대로 안 된 부분에 대해서 문제 제기가 있었다는 거잖아요, 피해자가. 어떤 부분이 처리가 제대로 안 됐다는 거죠?

▶ 김재련 : 피해자는 4월 사건에 대해서 사건 발생을 인지한 이후에 당일 바로 형사 고소를 했습니다. 그러나 피해자는 직업 공무원이고 앞으로 30년 이상 공무원 생활을 해야 하기 때문에 피해 사실이 조직에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았거든요. 며칠을 피해자가 병가로 쉬다가 출근을 했는데 출근하는 날, 서울시 다른 직장 상사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 내용은 다름 아닌 4월 사건 관련한 언급이 들어 있는 내용이었고 합의에 관련한 내용이었고 그래서 피해자는 본인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했던 사실이 이미 조직에 소문이 났다는 사실에 굉장히 충격을 받았고요. 이에 피해자가 인사 담당하시는 분에게 진상 조사와 징계를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제대로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고 오히려 4월 사건의 가해자가 직위 해제가 아니라 전보 발령이 났습니다. 전보 발령이 났고 그 업무는 피해자하고 업무 연관성이 있는 부서로 전보 발령이 났기 때문에 피해자가 거기에 대해서도 문제 제기를 다시 하고 그리고 피해자가 이 사건이 이런 식으로 무마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너무 고통스럽지만 피해자가 직접 이 사건에 대한 것을 써서 언론사 6군데에 제보를 했고 그래서 언론에서 4월 23일 오후부터 기사화가 되면서 그제서야 그다음 날로 직위 해제가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김경래 : 서울시의 반론이라고 할까요? 이런 부분은 피해자가 서울시에 공식적으로 신고를 하지 않았다. 그리고 법적인 판단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직위 해제를 먼저 하기는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었다는 반론이 있어요.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해야 될까요?

▶ 김재련 : 공식적으로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성폭력에 대해서 피해자가 드러내고 싶지 않은데 조직에서 개입을 하는 것은 적절치 않을 수 있지만 이 사건에 대해서 조직에서 알게 됐고 담당자가 피해자에게 연락했을 때 피해자가 징계와 적절한 조치를 원한다고 했으면 그것은 당연히 그에 따라서 절차가 진행이 되어야 하는 것이지, 공식적인 창구를 통해서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고 하는 것은 그 자체로 책임 회피라고 봅니다.

▷ 김경래 : 결과적으로 언론 보도가 나고 직위 해제를 했죠, 또 하기는 또.

▶ 김재련 : 그렇습니다.

▷ 김경래 :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서 일종의 음모론이라고 할까요? 김재련 변호사님에 대한 일종의 공격 같은 것들이 벌어집니다. 뭐냐 하면 4월 사건을 맡게 되신 거잖아요. 그렇죠? 그 과정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범죄를 캐냈다, 유도했다. 피해자는 얘기할 생각이 없었는데, 이런 이야기들이 많이 떠돌아다녀요. 여기에 대해서 한말씀해주셔야 될 것 같은데.

▶ 김재련 : 제가 박 시장하고 개인적인 인연이 없습니다. 그리고 피해자하고도 처음 만난 날이고요. 제가 박 시장이 피해자에게 어떤 행위를 했는지 어떻게 알고 캐내고 유도를 해서 회유를 하고 고소를 하도록 할 수 있겠습니까?

▷ 김경래 : 전혀 사실 무근이다?

▶ 김재련 : 당연하죠.

▷ 김경래 : 그러면 언론에 많이 나온 부분이긴 한데 피해자가 김재련 변호사와 연결이 되는 그 과정을 잠깐 설명해주시죠.

▶ 김재련 : 굉장히 아이러니한 부분인 것 같아요. 피해자가 4월 사건으로 힘들어했고 언론에 알려진 이후에 젠더특보를 통해서 이러한 심리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사 선생님을 소개를 받습니다. 그리고 피해자가 젠더특보의 소개를 통해서 만난 의사 선생님을 통해서 저를 소개받은 것으로 알고 있고요. 그런 과정을 통해서 피해자가 저에게 왔는데 처음 상담을 할 때 저희가 1시간 상담을 하는데 거의 대부분의 내용이 4월 사건 관련이었습니다. 상담이 끝나갈 무렵이었는데 피해자가 또 다른 피해가 있다는 이야기를 했고.

▷ 김경래 : 피해자가 먼저 했다.

▶ 김재련 : 네, 그리고 어떤 내용인지에 대해서 물었을 때 박 시장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희 사무실은 모든 상담을 할 때 저뿐만 아니라 담당 변호사님 한 분이 함께 입회를 하거든요. 그래서 저희 둘 다 너무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기 때문에 놀랐죠. 그런데 상담은 1시간이 끝이기 때문에 일단 제가 다른 일정이 있어서 그날 상담은 종료를 하고 다시 한 번 상담을 오는 것으로 했고 그 후에 상담을 왔을 때 박 시장 사건 관련해서는 상세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 김경래 : 상담 전에 피해자가 휴대전화 포렌식이라든가를 맡겼다고 들었습니다. 그 말이 의미하는 말은 뭐죠, 정확하게?

▶ 김재련 : 일단 제가 봤을 때는 피해자가 휴대전화에 대해서 포렌식을 맡긴 것뿐만 아니라 저에게 상담을 오기 전에 서울시 내부의 상사하고 주고받은 대화 내용을 보니까 박 시장으로부터의 피해 내용에 대해서 그 상사한테 상세하게 언급을 했더라고요. 그리고 포렌식을 맡겼다는 이야기도 상세하게 했더라고요. 그리고 피해자가 저에게 와서 포렌식을 맡겼는데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그 업체분이 피해자에게 다시 전화해서 핸드폰을 가지고 오라고 하고 업체하고 연결되어 있는 변호사가 있으니 소개해줄 수 있다고 한다. 그 이야기를 저에게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나오지 않았는데 변호사를 연결해준다는 것은 뭘까? 그리고 핸드폰을 다시 가져오라고 했을 때 이 핸드폰을 다시 가져가는 것이 적절할까? 그런 의문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핸드폰에 대해서 포렌식을 하는 것은 필요해 보였기 때문에 제가 같이 별도의 포렌식 업체에 가서 맡겼던 거죠.

▷ 김경래 : 그러니까 피해자가 변호사님하고 상담하기 전에 이미 박원순 시장과 관련된 증거를 모으기 시작하고 있었다. 그러니까 변호사님을 만나고 박원순 시장에 대한 어떤 폭로라든가 고소가 결정된 게 아니라는 거죠. 지금 피해자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두 가지 지금 범죄에 다 진행이 되고 있기 때문에 수사가. 굉장히 어려울 것 같은데, 건강이라든지 여러 가지 상황은 어떻습니까?

▶ 김재련 : 몸 건강도 그렇고 정신 건강도 그렇고 지금 문제가 없다고 하면 그게 오히려 비정상이겠죠. 다만 이 사안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에 힘을 얻어서 피해자가 하루하루 견뎌내고 있습니다.

▷ 김경래 : 피해자가 면접을 볼 때 얼굴을 보기 위해서 불렀다, 면접관이 이런 이야기를 했다는 인터뷰를 봤습니다. 그 말은 외모를 뜻하는 건가요?

▶ 김재련 : 저희는 그렇게 봤습니다. 왜냐하면 피해자가 면접 볼 당시에 사용했던 핸드폰을 최근에 저희가 포렌식을 해서 나온 대화를 보고 이 이야기를 한 건데요. 피해자가 면접 보고 나와서 씁쓸했다고 친구에게 문자를 보냅니다. 친구가 왜 그러느냐라고 했더니 나는 메르스 관련해서도 읽고 인터뷰에 잘 응하기 위해서 그러고 갔는데 얼굴 보기 위해서 불렀다, 그리고 면접 끝나고 나오려고 하는데 그 당시 피해자가 근무했던 곳을 지칭하면서 거기 있을 인물이 아니다.

▷ 김경래 : 인물이라 하면 외모를 지칭하는 거라고 보신다는 거죠?

▶ 김재련 : 제가 그렇게 보는 게 아니라 피해자가 그렇게 인지를 했기 때문에 친구에게 씁쓸했다는 표현을 하는 거죠. 만약에 이분의 역량이라든지 이런 것을 보고 이야기하면 씁쓸할 게 아니라 자신을 평가해주는 것에 대해서 기분이 좋을 일이죠. 그런데 얼굴을 보고 얼굴 보기 위해서 불렀다, 거기 있을 인물이 아니다라고 하니까 씁쓸했다는 표현을 친구에게 함께했더라고요.

▷ 김경래 : 여전히 계속되는 논란인데 피해자냐, 피해 호소인이냐? 이런 논란과 함께 증거를 다 공개해야 되는 것 아니냐? 이것 가지고 어떻게 박원순 시장을 성추행으로 몰 수 있느냐? 이런 식의 문제 제기가 있지 않습니까? 여기에 대해서는 뭐라고 말씀하시겠습니까?

▶ 김재련 : 피해자는 이 사건을 형사 고소한 피해자입니다. 수사기관에 관련 자료를 제출하고 수사기관을 통해서 판단을 받는 것이 피해자에게 부여되어 있는 헌법적인 권리입니다. 이 세상 어떤 사건에서 피해자가 자신이 고소한 사건에 대해서 전 국민을 상대로 해서 세세한 증거를 공개하는 경우가 어디 있었습니까? 그렇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왜 이 사건 피해자에 대해서는 그런 요구를 하고 비난을 하는지 심히 유감스럽고요. 정식적으로 수사를 받고 재판을 받을 때 우리 법에서는 형사 피의자, 피고인에게 무죄 추정의 원칙을 강하게 인정을 해주고 권리를 보호해주고 있습니다. 이 사건의 경우에는 그런 절차를 포기한 사람은 피해자가 아니고 피고소인입니다.

▷ 김경래 : 관련해서 며칠 전에 MBC가 입사 시험을 치는데 피해자냐, 피해 호소인이냐? 이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취지의 문제를 냈다고 합니다. 이거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 부분은?

▶ 김재련 : 어제 기사를 통해서 확인했는데요. 굉장히 유감스럽게 일단 생각을 합니다. 피해자는 이 상황에 대해서 참 잔인하다고 표현을 하던데요. 우리가 성폭력 피해자가 자신의 피해를 증명하기 위해서는 도마 위에 올려놓은 생선하고 똑같아집니다. 사람들이 살도 발리고 뼈도 추리고 그런데 이 사건에 있어서 피해자는 현재 사건을 진행하고 있는 피해자입니다. 이 피해자에 대해서 피해 호소인이라고 명명했던 분들이 공식적으로 사과를 하고 용어가 정리가 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사에서 다시 이거를 논쟁화를 한 것이고요. 1,800명의 응시자들이 일정한 시간 동안이 이 살아있는 피해자를 도마 위에 올려놓고 이 사람을 뭐라고 부를지 본인들이 결정하는 상황을 만들어버린 것입니다. 피해자 입장에서는 내가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법에 고소를 했고 우리 법에서는 그 단계부터 피해자로 명명을 하고 절차상에 보호 규정을 적용하고 있고 피해자의 무료 법률구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고 그런 절차를 이 사건 피해자도 지원받고 있는 것인데 도대체 어디에도 없는 피해 호소인이라는 명칭을 쓰는 것이 맞는지에 대해서 이렇게 의도를 가지고 질문을 하고 논제로 던지는 것 자체가 매우 유감스럽고 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

▷ 김경래 : 제가 알기로는 김재련 변호사님은 성폭행 관련된 변호를 굉장히 오랫동안 여러 건 맡으셨던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이 우리 한국 사회에서 가지는 의미, 간단하게 정리하고 마무리하죠.

▶ 김재련 : 이 사건은 성적인 괴롭힘 부분에 대한 법적 판단의 문제를 이미 넘어서버린 것 같습니다. 비서로 채용할 때 피해자의 근로의 주체성이 부정되고 대상화를 하는 이런 절차 자체가 수많은 여성 근로자에게도 공이 적용되는 문제라고 보기 때문에 개선이 되어야 하고 비서실에서 근무하는 이 비서들에게 사적 노무를 시키는 부분들 그리고 성적 괴롭힘에 대해서 도움을 요청했을 때 그 누구도 제대로 멈출 수 있도록 개입하지 못하는 문제 그리고 이것이 알려졌을 때 가해자에게 제대로 책임을 묻거나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 부분들 이런 전반적인 것에 대해서 우리가 고민을 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합니다.

▷ 김경래 :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의혹 사건 피해자 대리인 김재련 변호사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재련 : 감사합니다.

KBS

굳피플 제공
굳피플 제공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이초희가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다재커플’로 호흡을 맞춘 이상이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초희는 14일 OSEN과 서면 인터뷰에서 “이상이와 실제로 사귀냐는 이야기를 진짜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안아름, 연출 이재상)에서 이초희는 이상이(윤재석 역)와 함께 ‘사돈커플’, ‘다재커플’을 형성하며 세밀한 감정 연기와 선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의 큰 지지를 얻었다.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이초희는 정밀한 표현력으로 다희의 내밀한 감정을 성실히 전달해 호평을 받았다.

‘주드 막내 커플 로맨스’로 안방에 설렘을 선사한 이초희는 “이렇게 다재커플을 사랑해주실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감사하게 생각한다.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실제로 사귀냐는 이야기를 진짜 많이 들었다. 심지어 같이 촬영하는 선배님들도 물어보시기까지 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초희는 “이상이도 저도 디테일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실제 연애할 때 어떤 행동이나 말투나 서로의 미러링을 했다. 이상이가 하는 행동을 제가 따라한다거나, 제가 하는 행동을 이상이가 따라하거나, 내 애드리브를 받아주고 이상이가 제 호흡을 잘 받아주고 저도 이상이와 호흡을 잘 맞춰주고 자유롭게 정말 말 그대로 핑퐁이 잘 됐던 것 같다. 그걸 좋게 봐주신 게 아닌가 싶다”고 ‘다재커플’의 인기 요인을 분석했다.

이초희는 이상이와 호흡을 10점 만점에 12만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고의 파트너였다”며 “서로 약속을 하고 연기를 하지 않아도, 리허설을 하지 않아도 내가 이렇게 하면 물 흐르듯이 받고, 받아줬다. 그리고 본인이 준비한 것을 주장하지 않아도, 이상이 것이 좋으면 이상이의 것으로, 이초희의 것이 좋으면 이초희의 것으로 하거나 섞기도 하면서 한 번의 충돌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초희는 “실제로 이상이 성격이 유쾌하고 능글 맞고 현장의 귀염둥이 같은 스타일이다. 실제로 컨디션이 떨어지면 이상이가 내 텐션을 올라가게끔 옆에서 재미있게 해준다던가, 동생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이끌어줬다”며 “만약 연기 호흡에 점수를 준다면 10점 만점에 12만점을 주고 싶다. 이상이는 잘 생겼고, 성실하고 연기 외적으로도 내가 연기를 잘 할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게끔 신경 써서 잘 살펴준다”고 칭찬했다.파워볼중계

이초희는 “내가 파트너복이 참 많은 것 같다. 이상이라는 배우가 내 파트너라서 참 행복하고 즐겁게 촬영을 해왔던 것 같다. 같이 작업하며 이상이에게 참 많이 배웠고, 연기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고마운 것들이 참 많다. 기회가 된다면 나중에 다른 작품으로 다시 만나도 좋을 것 같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초희는 이상이와 함께 ‘꽁냥꽁냥’ 장면을 만들었던 때를 떠올렸다. 이초희는 “서로 이야기를 나눈 게 정말 많다. 둘이 상의를 하면서 만들었다. 즉석에서 나온 것도 있고 대사를 바꾸는 건 거의 없고, 대사는 그대로였다. 애드리브는 행동이었다”며 51회-52회에서 나온 “오늘부터 1일인가요?” 장면과 73회-74회에서 나온 “오빠 소리 듣고 싶어요?” 장면을 예로 꼽았다.파워볼실시간

이초희는 “윤재석과 결혼한 송다희는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유명한 아동심리학 교수가 될 것 같다. 송다희는 아이들을 잘 돌보고 진심으로 대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마음을 잘 어루만져줄 것 같다. 명성을 떨치는 선생님이 될 것 같고, 윤재석과는 서로 진짜 행복하게 백년해로하지 않을까 한다.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둘 사이의 아이는 셋 정도 낳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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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폴 포그바가 패션사업에 뛰어들 전망이다.파워사다리

‘더선’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포그바는 자신이 골을 넣고 취하는 ‘댑 세리머니’에 대해 트레이드마크를 만들고 ‘포그바 댑’으로 상표권 등록까지 마쳤다.

포그바는 의류, 보석, 시계, 지갑, 향수 등에서 자신의 이름과 상표를 이용한 독점적인 권리를 갖게 된다.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은 포그바는 자신의 이름을 딴 패션브랜드를 런칭할 것으로 보인다.

패션에 관심이 많은 축구선수는 포그바뿐만이 아니다. 마커스 래쉬포드도 자신의 이름을 의류, 게임, 책, 디지털 미디어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상표권 등록을 했다.

제시 린가드는 ‘제이링즈’라는 자신만의 의류회사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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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심언경 기자] 가수 이수가 아내 린이 찍어준 사진을 공개했다.이수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와 더불어 린의 계정을 태그해 자신의 사진을 린이 찍어줬음을 알렸다.공개된 사진 속 이수는 슈트를 입고 햇살 아래를 걷고 있다. 사진의 구도부터 색감까지, 린의 애정이 가득 묻어나 눈길을 사로잡는다.린은 해당 게시물에 “뒷모습도 잘생긴 내 친구”라는 댓글을 남겨, 남편을 향한 사랑을 뽐냈다. 이수와 린은 올해 결혼 7년 차를 맞았음에도 여전히 달달한 모습으로 부러움을 자아냈다.이수와 린은 지난 2014년 9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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