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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2020 KBO 리그 경기가 2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키움이 1대0으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기쁨을 나누는 키움 선수들의 모습. 고척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6.28/

2020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경기에서 12대3으로 승리한 두산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함께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6.27/[고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30일 오후까지 전국 곳곳에 비 예보가 있지만, 고척돔에서 열리는 경기는 애초에 날씨 걱정이 없다. 2위 키움 히어로즈와 3위 두산 베어스의 주중 3연전 ‘빅뱅’이 열린다.

키움과 두산은 30일 오후 6시30분부터 고척스카이돔에서 올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두팀은 개막 후 지금까지 한번도 만나지 못했었다. 순위 싸움의 중요한 시점에서 주중 3연전 시리즈를 펼치게 됐다. 29일 기준으로 키움은 1위 NC와 3경기 차 2위고, 3위 두산은 1.5경기 차로 키움의 뒤를 쫓고 있다.

키움은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9승1패로 어마어마한 성적을 거뒀고, 그사이 팀 순위도 점프했다. KIA 타이거즈와 4위 자리를 놓고 박빙을 펼치던 키움은 LG가 4위로 밀려나면서 두산까지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5월에는 12승12패 4위의 성적을 기록했지만, 6월들어 치른 24경기에서 28승6패로 승률 0.750을 기록하며 1위에 올라있다. 선두 NC보다도 성적이 좋다. 안정적인 마운드와 중심 타선의 집중력이 살아나면서 팀 전체적으로 상승 흐름을 탔다.

두산도 부상 선수들이 많은 가운데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는 7승3패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부상으로 빠져있던 허경민과 오재일, 오재원까지 최근 복귀하면서 이제는 ‘베스트’ 라인업에 점점 더 가까워지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번 3연전에서 두팀 모두 ‘원투펀치’를 내세우지는 못한다. 두산은 크리스 플렉센과 라울 알칸타라가 지난 주말 경기에 등판하면서 이번 3연전에서 유희관-이영하-박종기 순으로 출격이 유력하고, 키움 역시 이승호-한현희-조영건이 나설 가능성이 크다.

첫날 선발 맞대결은 키움의 좌완 이승호와 두산의 좌완 유희관이다. 이승호는 지난 25일 LG전에서 무려 9번의 등판만에 올 시즌 첫승을 거뒀다. 최근 3경기 등판 내용이 나쁘지 않았다. 올 시즌에는 첫 만남이지만, 지난해 이승호는 좌타자가 많은 두산 라인업을 상대로 매우 강했다. 작년 두산전에 4차례 등판해 3승무패 평균자책점 2.52로 9개 구단 상대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에도 지난해의 기억을 안고 초반부터 자신감있게 승부할 가능성이 높다. 과연 두산 타자들이 이번에는 이승호를 공략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유희관도 올시즌 페이스가 나쁘지 않다. 가장 최근 등판에서 2⅓이닝 11안타 6실점으로 무너졌지만, 그 경기를 제외하고는 늘 꾸준히 제 몫을 해주는 선발 요원이다. 지난해 키움을 상대로는 4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2.82로 좋은 성적을 남겼지만, 고척 원정(2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이 4.32로 조금 상승했다. 초반 실점을 주의해야 한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라이벌전에서 격차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가 올 시즌 첫 맞대결을 갖는다. 롯데와 NC는 30일부터 창원NC파크에서 시즌 첫 3연전을 치른다. 29일 현재 NC가 32승14패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반면, 롯데는 22승23패로 전체 7위다. 9.5경기의 승차가 적지 않지만, 두 팀 모두 자존심을 걸고 싸우는 한판승부라는 점에서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형님’ 롯데는 ‘아우’ NC만 만나면 작아졌다. NC가 KBO리그에 참가한 2013년 이래 지난해까지 상대전적에거 44승2무66패로 열세다. 시즌별 상대우위에서도 롯데(3회)가 NC(4회)에 밀린다. 가장 최근인 지난해엔 NC가 롯데에 11승5패로 절대 우위를 점한 바 있다. 프로야구 원년 구단이자 영남의 터줏대감으로 불리는 롯데에겐 적잖이 자존심이 상할 만한 기록이다.동행복권파워볼

올 시즌에도 이런 구도엔 큰 변함이 없어 보인다. NC는 올 시즌 20승, 30승 고지를 잇달아 선점하면서 비원의 대권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 선두 수성의 첫 고비로 여겨졌던 지난 주 수도권 6연전에서도 연속 위닝시리즈를 만들면서 흔들리지 않는 힘을 과시했다. 롯데는 수도권 9연전에서 3연속 루징시리즈에 그친 뒤 가진 지난 홈 6연전에서 2승2패로 5할 성적을 거뒀지만, 승패마진은 여전히 마이너스(-)에 그치고 있다. 장맛비로 이틀을 쉬면서 체력을 비축했고, 28일 사직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타선이 반등한 것은 호재다.

롯데 변수가 생겼다. 당초 선발 예고됐던 노경은이 손목을 다쳐 부상자명단(IL)에 등재되고, 불펜 투수 김대우가 대체 선발로 나선다. 김대우는 올 시즌 14경기서 15⅔이닝을 던져 1패,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했다. 지난 20일 사직 KT전에서 2이닝을 던진 게 올 시즌 한 경기 가장 많은 이닝 소화다. 불펜 데이로 NC전을 치를 가능성이 있다.

시즌 9경기서 6승(2패), 평균자책점 3.60인 라이트는 지난 17일 광주 KIA전에서 7실점하며 무너졌지만, 25일 수원 KT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며 자신감을 되찾았다. 이닝 소화수가 많은 편은 아니라는 점을 떠올려보면 타선의 득점 지원과 중반 이후 불펜 싸움에서 희비가 갈릴 전망이다.

제공 | 프로축구연맹
제공 | 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반짝 돌풍의 분위기를 넘어섰다. 상주 상무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하나원큐 K리그1 2020 9라운드 현재 상주는 5승2무2패로 승점 17점을 확보해 3위에 랭크돼 있다. 2위 울산(승점 20)과의 승점차는 3점이다. 아직은 시즌 일정의 30% 정도 밖에 소화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2016시즌 6위를 넘어 K리그1 구단 최고 성적도 노려볼만하다.

상주의 올시즌 팀 컬러는 독특하다. 경제적인 축구로 상대를 압도하고 있다. 상주의 팀 컬러는 득점, 실점, 골 득실차 등의 기록을 통해서도 잘 나타난다. 상주는 올시즌 10득점 10실점을 기록중이다. 최다득점 공동 5위, 최소실점도 공동 5위다. 득실차는 0이다. 5위 포항의 골득실차가 +5다. 득점, 실점, 골득실차만 놓고보면 상주의 순위와 어울리지 않는다.

올시즌 상주는 지는 경기와 이기는 경기의 차이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2차례 패배에서는 모두 4실점을 내줬다. 개막전 울산과의 경기에서 0-4로 패했고, 6라운드 포항전에서도 2-4로 졌다. 반대로 올시즌 승리를 거둔 5경기 가운데 4경기에서 1점차 승리를 따냈다. 가장 최근 7~9라운드에서 서울 성남 수원을 차례로 1-0으로 제압했다. 또한 승리를 거둔 경기에서는 모두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상대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상주 김태완 감독은 지난 28일 수원과의 원정경기에서 3연승을 달성한 뒤 상승세의 원동력에 대해 “부담이 없었던 점이 아닐까 싶다. 한골차 승리를 이어가고 있는데 사실은 더 많은 골을 넣고 싶었다”면서 만족감보다는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만큼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자신감이 묻어났다.

상주는 2020시즌의 의미가 남다르다. 지난 10년간 연고지였던 상주와의 마지막 해이기 때문이다. 연고지 협약 만료로 인해 올해 성적에 관계없이 차기시즌은 2부리그에서 시작하게 된다. 일각에서는 자동 강등이 확정된 팀이라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적을것이라는 점을 우려했다. 하지만 상주의 마음가짐은 한결같다. 오로지 눈앞에 경기에만 집중하고 있다. 조용한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상주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인천 유나이티드, 이젠 ‘성공 드라마’를 보여줘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투자와 지원이 열악한 수도권의 한 축구 구단이 있다. 시즌 초 패배를 거듭하다 찾아온 강등 위기. 선수단이 합심해 최선을 다한다. 우여곡절 끝에 그들은 스스로의 힘으로 잔류를 확정짓는다. 감독과 선수들이 얼싸안고 기쁨을 나눈다. 그라운드는 금세 눈물바다가 된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써내려간 드라마의 각본이다. 출연진의 면면만 다를 뿐, 동일한 구성의 플롯임에도 K리그 팬들은 지난 4년간 인천의 ‘잔류 드라마’에 마음을 뺏겼다.

하지만 올해는 반응이 심상치 않다. 어김없이 반복되는 생존 경쟁에 피로감을 호소하는 팬들이 많다. ‘이제는 그만 2부 리그로 내려가자’는 살벌한 목소리도 나온다. 

대부분의 드라마는 엔딩 이후의 이야기를 전하지 않는다. 남은 이야기는 온전히 시청자의 몫이다. 인천이 잔류를 확정짓고 해피엔딩으로 시즌을 마감한 순간에, 내년 다시금 강등권으로 추락하는 모습을 그렸던 팬들은 없을 터다. 인천은 팬들의 믿음을 세 차례나 배반했다.

투병 중에도 인천을 지휘한 유상철 감독(현 인천 명예감독)은 지난해 11월 30일 경남FC와의 K리그1 최종라운드에서 0대 0 무승부를 거두고 인천의 잔류를 확정시킨 뒤 “인천이 매년 이런 모습(잔류 경쟁)인데 내년에는 반복되지 않게 잘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올해도 변한 건 없었다. 이렇다 할 전력보강 없이 시즌을 시작한 인천은 현재 1승도 챙기지 못한 채 7연패 늪에 빠진 상황이다. 벌써부터 ‘생존왕’이라는 키워드가 오르내린다.

어김없이 사령탑도 지휘봉을 내려놨다. 임완섭 감독은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K리그1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대 1로 패배한 뒤 사퇴의사를 밝혔다. 

인천은 2004년 초대 사령탑인 베르너 로란트 감독이 8월31일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것을 시작으로 임 감독까지 대부분 여름을 넘기지 못한 채 떠났다. 인천 감독들 가운데 끝까지 시즌을 완주한 감독은 장외룡 감독과 김봉길 감독, 유상철 감독 등 셋이 전부다. 파워볼

시즌 초반 성적 부진으로 감독이 떠나고, 빈자리를 맡은 감독대행이 성적을 내 감독으로 승격한다. 그리고 이듬해 다시 성적 부진으로 팀을 떠난다. 지긋지긋한 레퍼토리다.

이제는 ‘시민구단의 한계’라는 핑계도 댈 수 없다. 인천보다 운영비 규모가 작다고 알려진 성남‧강원 등의 시민 구단은 저마다의 체계적인 운영과 육성 시스템으로 색깔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부터 돌풍의 팀으로 떠오른 대구는 말할 것도 없다. 매년 강등 위기에 몰리면 땜질식으로 감독을 교체하고, 즉시 전력 선수를 영입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보다 본질적인 체질 개선이 없는 한 인천은 냉정히 다음 해도, 그 다음해에도 유력한 강등권이다. 

이런 가운데 유상철 감독의 사령탑 복귀가 백지화 것은 다행이다. 

인천으로선 유 감독이 되돌아와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거짓말 같은 스토리를 기대했을 법 하다. 유 감독의 몸 상태론 위험부담이 따른다는 걸 알면서도, 급한 불을 끄고자 하는 마음이 급해 복귀를 저울질했다. 하지만 구단의 대대적인 변화 없이 유 감독의 희생, 선수들의 투지만으로 얻어낸 잔류에서 인천 팬들은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까. 만에 하나 인천이 강등을 피하지 못하고 유 감독의 병세도 악화됐다면 그간의 감동조차 없던 일이 될 뻔 했다. 

거기서 거기인 잔류 드라마는 그만 보고 싶다. 한 번이라도 인천의 성공 드라마를 볼 수는 없을까?

윤석열, 야권 후보 중엔 1위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8%의 지지율을 기록해 13개월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30일 조사됐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조사 대상에 포함된 윤석열 검찰총장이 10.1%의 지지율을 기록, 단숨에 3위(야권 주자 1위)로 치고 올라왔다. [사진=연합뉴스]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8%의 지지율을 기록해 13개월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30일 조사됐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조사 대상에 포함된 윤석열 검찰총장이 10.1%의 지지율을 기록, 단숨에 3위(야권 1위)로 치고 올라와 눈길을 끈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6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낙연 의원은 지난 5월 조사 대비 3.5%포인트 하락한 30.8%로 1위를 차지했다. 2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여전히 2위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2배 이상의 지지율 격차를 보였다.

이재명 지사는 지난 5월 조사보다 1.4%P 상승한 15.6%를 기록했다. 이재명 지사는 최근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석 달 연속 2위를 차지했다.

새롭게 후보군에 포함된 윤석열 총장은 10.1%의 지지율로 3위에 올랐다. ‘없음/모름·무응답’ 유보층과 홍준표·황교안·오세훈·안철수 등 범보수·야권 주자 선호층을 흡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리얼미터는 “이낙연 의원과 이재명 지사, 윤석열 총장 등 3강구도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야권에서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1.1%P 하락한 5.3%로 4위를 기록했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2.0%P 하락한 4.8%로 윤 총장에 밀려 5위를 기록했다. 오세훈 전 시장은 0.3%P 내린 4.4%로 6위를 유지했다.파워볼실시간

[리얼미터 제공]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0%P 내린 3.9%,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0.2%P 하락한 2.7%,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0.1%P 오른 2.5%, 박원순 서울시장은 0.1%P 오른 2.4%를 각각 기록했다.

유승민 의원이 1.1%P 내린 2.3%, 새로 조사 대상에 포함된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1.7%, 김부겸 전 의원은 0.1%P 하락한 1.7%를 기록했다. 역시 새로 포함된 임종석 전 비서실장은 1.5%를 기록했다.

범진보·여권 주자군(이낙연·이재명·심상정·박원순·김경수·김부겸·임종석)의 선호도 합계는 1.6%P 내린 56.3%다.

범보수·야권 주자군(윤석열·홍준표·황교안·오세훈·안철수·원희룡·유승민)은 4.4%P 오른 33.6%로 양 진영 격차는 22.7%P로 전월(28.7%P)보다 좁혀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 22~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2537명을 대상으로 했다(6만1356명에 접촉해 2537명이 응답 완료. 응답률 4.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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